TEXAS 한인타운뉴스
저소득 가정 음식 지원 프로그램 신청 기간 ‘연장’ 아동 일인당 285달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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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코로나 19 음식 지원책 P-EBT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 한 명 당 285달러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일회성 지원 제도로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 SNAP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학교 급식 지원을 받는 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들이 이용할 수 있는 P-EBT 프로그램은 다음 달(8월) 2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여파로 일부 학교와 급식 프로그램들이 중단된 가운데 P-EBT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음식을 지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어 힘든 시기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기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신청할 것”을 촉구했다.
HHS Access and Eligibility Services 관계자도 “음식지원을 위해 단 한 번 제공되는 연방 기금이 제대로 쓰이길 바란다”면서 “다행스럽게도 많은 가정들이 지원 혜택을 받았지만 여전히 신청 자격이 되는 수천 가구들이 나서지 않고 있다”며 P-EBT 프로그램 활용을 독려했다.
텍사스내 P-EBT 프로그램 수혜 대상 아동들이 300만명이 넘게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7억 9000만달러에 달하는 기금이 지원돼 약 280만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P-EBT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texas.gov/pebt 또는 전화 833-613-6220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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