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XAS 한인타운뉴스

어스틴 남성, 4세 친족 여아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혐의로 ‘피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어스틴 댓글 0건 작성일 20-05-29 10:26

본문


어스틴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친족 관계에 있는 네 살 여아를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4일(일) 오후 3시 30분경 딸 아이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접수한 어스틴 경찰이 윌리엄 캐논 드라이브(William Cannon Drive)의 한 주택으로 출동해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 아기 엄마가 거실 소파에 앉아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동안 부엌 싱크대 쪽에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아동의 엄마는 “사건 당시 용의 남성이 부엌에서 과일을 자르고 있었고 피해 어린이가 과일을 얻기 위해 다가갔으며 이후 전화를 끊고 딸 아이를 살피러 부엌으로 갔을 때 아이의 하의가 속옷과 함께 내려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피해 아동을 침실로 데려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은 뒤 용의 남성이 자신의 딸의 신체를 매우 부적절하게 접촉했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후 피해 아기가 화장실을 가고 싶어 했지만 누군가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부엌에서 볼 일을 보기 위해 직접 바지를 내렸다고 경찰에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피해자의 DNA가 용의자에게서 검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자 진술을 번복하며 부적절한 신체 접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마흔 한 살의 다니엘 살바도르(Daniel Salvador)라는 남성으로 일급 중범죄에 해당하는 6세 미만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정리 박은영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