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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항공 여행 제재 조치 해제 “승객들 2주간 자가격리 의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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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효됐던 국내 항공 여행 제재 조치를 해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지난 21일(목) 오후 발표된 행정명령에 따르면 공항을 이용한 텍사스 입주자들에 대해 취해졌던 14일간의 자가 의무 격리 조치 시행이 중단됐다.
항공 여행 제재 조치가 발령된 이후 최근까지 DFW 공항과 달라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ld) 공항 및 인근 공항들을 통해 텍사스로 들어온 사람들은 도착 즉시 2주간 자가 격리 의무를 지켜야 했다.
해당 제재 조치 대상 지역으로는 한때 코로나 19 양성 확진 건수가 급증한 애틀란타와 디트로이트, 시카고, 마이애미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와 코네티컷, 워싱턴, 뉴저지,뉴욕 등대도시도 포함됐다.
한편 애봇 주지사의 해당 행정명령 발표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연방 교통안전국 TSA가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 동안 항공 승객과 항공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6월) 중순경 전국 수준의 항공 여행 수칙 수정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수정안에 승객의 자가 탑승 스캔과 투명 플라스틱 백 포장, 음식, 안면 마스크 착용 및 대용량 손소독제 기내 반입 허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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