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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패트릭 부주지사, 점진적 제재 ‘완화 결정’ 환영 … “일부 희생 감수해도 영업재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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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어스틴 댓글 0건 작성일 20-04-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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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가 제한적이지만 비필수 업종 영업 재개를 허용한 가운데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 발령 초기부터 영업 재개를 주장해 비난을 받은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가 사업장 제재 완화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패트릭 부주지사(사진)는 한 달 전쯤 코로나 19 확산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시니어 연령층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영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텍사스와 다른 주들의 경제 활동 완화 조치가 이제라도 이뤄진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영업 재개 허용 결정이 미래 세대와 현재의 우리 모두가 살아갈 이 나라를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70세인 패트릭 부주지사는 또 “나를 포함해 그 누구도 죽고 싶지 않겠지만 국가의 재건과 안녕을 위해서라면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노인들의 희생 감수를 언급한 자신의 주장이 정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21일(화) 기준 텍사스 지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만 9400명이고 사망자가 495명이라는 주 보고와 관련해서도 패트릭 부주지사는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알지만 텍사스 총 인구 2900만명 중 사망자 495명이라는 통계 수치에 의하면 주 경제 활동을 전면 중단해 노동자와 중소기업 시장 등 사회 전체를 붕괴시킬만한 근거라고는 볼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하지만 그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자 수는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노력의 결과이며 이러한 노력이 없었다면 분명히 사망자가 훨씬 더 많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반박했다.
텍사스 민주당의 길베르토 이노호사(Gilberto Hinojosa) 의장도 “애봇 주지사와 패트릭 부주지사 같은 공화당 인사들이 본인들의 경제적 부를 늘리고 월스트리트(Wall Street) 금융가를 구제하기 위해 텍사스 주민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텍사스 공화당이 이제는 더 이상 낙태 반대 당을 자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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