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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시, 두 번째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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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검사건수 ‘두 배 증가’ 기대
휴스턴 시에 코로나 19 검사를 위한 두 번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검사소가 개소돼 하루 검사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검사소가 1일(화)부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싶은 사람은 먼저 검사 자격 여부를 판별하는 선별 검진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고열과 기침 및 호흡 곤란과 같은 코로나 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코로나 19 콜센터로 문의하도록 당부했다.
선별 검진을 통해 검사 자격이 인정된 경우 고유의 ID 코드를 부여받고 검사 장소도 안내 받게 된다.
다만 검사소 방문 시 ID코드를 제시하지 못하면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검사소 종사자들은 피검사자의 보험 정보만 수집하며 비용 수납은 하지 않는다.
아울러 휴스턴 보건국은 검사나 관련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개인 정보가 이민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에서도 코로나 19 검사소 두 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카운티와 휴스턴 시 모두 유증상자들에게 자가 진단 도구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휴스턴 시에서 37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그 밖에도 해리스 카운티 지역에서 3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휴스턴 시를 포함한 해리스 카운티 지역에는 지난 31일(화) 리나 히달고(Lina Hidalgo) 카운티 판사가 이달 30일까지 연장한 스테이 홈 워크 세이프(Stay Home-Work Safe) 행정명령이 발령돼 있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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