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휴스턴 하비 공항, 텍사스 최초로 안면인식 인증 시스템 전면 도입
페이지 정보
본문
“검색대에서 사진 찍고 여권상 사진과 일치하면 입.출국 허용”
휴스턴의 하비 공항(Hobby Airport)이 텍사스 주 최초로 이용객들의 입.출국장 보안 검색을 위해 바이오인식 인증 방법인 안면 인식 기술을 전면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지향적 도약으로 평가되는 하비공항의 첨단 검색 방식 적용으로 연방 세관 국경 수비대 CBP가 주관하는 보안 검색의 긴 대기 시간이 절반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항공 관련 전문가들은 “항공 이용객들이 얼굴을 이용해 하비 공항을 통한 국내 입.출국 절차를 간편하고 순조롭게 밟게 될 것이며 더 효율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새 신원 인증 방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방 CBP의 휴스턴 지부 관계자 저슨 머독(Judson Murdock)의 설명에 따르면 새 안면 인식 시스템 실행 후 항공 이용객들은 보안 검색대에서 사진을 찍은 뒤 여권이나 비자 또는 영주증 상의 사진과 일치하면 입출국이 허용된다.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한 새 검색 절차에서 찍힌 얼굴 사진은 최대 12시간 동안만 저장되며 이러한 새 절차를 원하지 않는 이용객은 이전 방식의 보안 검색 절차를 통해 입.출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8년 이후 이같은 간단하고 편리한 안면 인식 인증 절차를 통해 타인의 서류를 이용해 국내 입국을 시도한 항공 이용객 250명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
- 이전글
-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로드 레이지 혐의로 검거
- 20.02.21
-
- 다음글
- 텍사스 A&M대학, 5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의료 복합단지 건설 발표
- 20.02.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