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텍사스 농가 소득 향상 희망 제시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해 판로 문제와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센트럴 텍사스(Central Texas)의 농가(farm community)들이 최근 트럼프(Trump) 행정부가 중국 등 여러 나라와 체결한 무역 협정에 대한 기대로 올해 운영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센트럴 텍사스에서 가까운 어스틴(Austin)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도 American Farm Bureau 연례 컨벤션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새 무역 협정에 대해 설명하며 텍사스를 비롯한 미 농업인들에게 농가 소득 향상 등의 실질적인 희망을 제시했다.
Texas Farm Bureau 관계자는 “3년 연속 행사장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새 무역 협정이 지역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농가 소득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Texas Farm Bureau 관계자는 “작년 한 해는 경기가 안 좋은 농업 시즌 요인과 중국과의 무역 전쟁까지 겹쳐 센트럴 텍사스를 비롯 텍사스 전역의 농업인들에게 매우 힘든 시기였다”고 밝혔다. 국제 무역 거래와 함께 센트럴 텍사스와 같은 농업인들과도 밀접한 교류를 해온 조면기업체 Birome Cotton Gin Company의 라이언 자넥(Ryan Janek)도 “구매자 수에 대한 제한이 있어서 언제든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지역 농업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처럼, 우울한 미 농업 상황에 대한 시각이 최근 미 행정부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극적으로 체결하고 이어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도 타결을 이뤄내면서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전망으로 바뀌고 있다.
정리 문성희기자
-
- 이전글
- CBP, 국경 검문소에서 불법 이주민 37명 검거
- 20.01.24
-
- 다음글
- FedEx 문자메시지 피싱 사기 피해 경고
- 20.01.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