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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버스톤 여성, 액상형 전자담배 페질환으로 사망 텍사스내 3번째 희생자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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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남부 갤버스톤 카운티(Galveston County)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vaping)로 인한 폐질한으로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갤버스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해 12월 29일 한 지역 병원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이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사망은 텍사스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3번째 폐질환 사망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갤버스톤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에 확인된 세 번째 사망자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는 사실만 밝혔을 뿐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0월 텍사스에서 첫 번째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번에 뒤늦게 확인된 세 번째 환자와 같은 날인 지난 12월 29일 달라스(Dallas)에서도 두 번째 희생자인 십대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달라스에서 사망한 십대의 경우 만성적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로 확인됐다.
텍사스주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들 3명의 희생자를 포함 총 236명의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폐 질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전국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 발병 건수는 55명의 사망자를 포함 , 총 26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로 확인됐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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