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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로드 레이지 총격에 얼굴 총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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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1-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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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로드 레이지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운전 중이던 여성이 얼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쯤, 포레스트 레인(Forest Lane) 인근 75번도로(U.S. Highway 75)에서 달리던 두 대의 차량 간 벌어진 총격으로 스물 두 살의 여성이 얼굴 오른쪽 하관에 총격을 받아 심각한 외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가해자는 서른 세 살의 가브리엘 알파로(Gabriel Alfaro)라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피해 여성이 탄 차량의 운전자가 대응 사격을 하자 스스로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말리부를 운전한 스물 한 살의 남성은 총기 면허 소지자로서 조수석에 앉은 여자친구가 얼굴에 총상을 입자 알파로의 차량 앞 유리를 향해 대응 사격을 했으며, 이후 총상을 입은 여자친구를 월넛 힐 레인(Walnut Hill Lane)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은 남자친구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총상이 심각해 다시 종합병원인 Texas Health Presbyterian 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차량의 뒷 좌석에는 3살난 남자 아기 한 명도 동승했지만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알파로는 경찰 조사에서 2018년산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차량의 앞 조수석 창문을 향해 총을 쏜 사실을 인정했다.

알파로는 사건 직후 체포된 뒤 3건의 폭행 혐의에 차량을 향한 불법 화기 사용 혐의가 추가돼 45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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