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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청소년들에게 보금자리를” … 달라스 청소년 보호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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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1-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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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거처가 없는 고등학생들과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을 위한 새 달라스 홈리스 보호소가 내년 1월 개소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2년간의 새 보호소 리모델링 공사를 이어오고 있는 페니 C. 해리스 청소년 유스 센터(Fennie C. Harris Youth Center)가 가구 배치 등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되는 내년 1월쯤 달라스 교육구내 고등학생들과 20대 초반의 무 주택자들을 위한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달라스 교육구에는 약 3500명의 홈리스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대부분은 성인 홈리스들과 달리 거리 생활을 전전하진 않지만 일정한 거처 없이 친척이나 친구 집에 잠시 얹혀 지내거나 일주일 단위로 모텔 등을 전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100여명 정도의 학생들은 거처할 곳도 보호자도 없이 방치된 상태에 놓여 있을만큼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페니 C. 해리스 유스 센터가 사회 안전망의 사각 지대에 놓인 홈리스 학생과 청년들이 사회 보장 서비스와 교육 지원 및 안전한 거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오래된 페니 C. 해리스 초등학교를 개조해 새 청소년 홈리스 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마무리 작업이 끝나는 다음 달 개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68년 역사의 노후된 페니 C. 해리스 초등학교가 35개의 침상을 갖춘 청소년 보호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보호소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성금 모금 행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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