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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NO!” DFW 지역,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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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12-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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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의한 교통 사고가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DFW지역 사법 당국들이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순찰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교통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매년 크리스마스부터 새해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추돌 사고의 사망자가 평균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12월 한 달간, 음주운전 추돌 사고 사망자가 780여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연말연시가 되면 북텍사스 등 미 전역의 사법 당국들이 경찰 인력을 평소 보다 더 많이 배치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가 연중 가장 많은 음주운전 사범을 검거하고 있다.
올해 역시, 북텍사스 사법 당국들이 이번 주말부터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Drive Sober or Get Pulled Over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내년 첫 주까지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링턴(Arlington)시의 경우, 9명의 알링턴 경찰국 소속 음주 전담 단속반원들이 텍사스 라이브(Texas Live)를 비롯해 야구 경기장, 놀이 공원, 대학 등 교통이 가장 복잡한 지역에 파견해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링턴 경찰은 또 “원활한 단속을 위해 추돌 사고율이 높은 도로 구간들을 표시한 주간 지도도 제작해 단속 경찰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링턴 경찰국 단속반 관계자는 “연말이면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경솔한 행동으로 무고한 시민들의 꿈이 산산이 부서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중심을 잃고 차선을 벗어나는 행위와 난폭 운전, 갑작스런 차선 변경 및 주위 속도를 고려하지 않는 지나친 서행 행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알링턴 경찰국은 음주운전을 예방하기위해 운전자들에게 주변 차량의 운전 행위를 잘 주시할 것과 음준 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 발견 시 차량의 자동차번호 등을 확인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리 김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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