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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시, 보행자 사망률 감소 위해 올워크 횡단보도 시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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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Denton) 시가 교차로 보행 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올워크’(All-Walk) 횡단보도라는 새 교통 안전 정책을 시범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주지사 하이웨이 안전협회(Governors Highway Safety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미 전역에서 보행자 교통 사고 사망률이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교통 사고 문제로 고심하던 덴튼 시가, 현재, 올워크 횡단보도라는 새 교통 정책을 고안해 해당 시 다운타운 교차로 4군데에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 교통 정책에 따르면, 보행 신호 버튼 작동과 동시에 교차로 주변의 모든 교통 신호가 정지 신호로 바뀌며, 이때, 차량들은 일단 멈춰야 하고 보행자들은 사방에서 동시에 안전하게 교차로를 건널 수 있다.
또한, 보행자들은 보행 신호 작동 시간 동안 어느 방향으로든 갈 수 있지만, 차량은 방향 전환 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이런 측면에서 올워크 횡단보도 프로그램은 보행자가 교차로를 독점한다는 의미로 보행자 독점 교차로(exclusive-pedestrian intersections)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덴튼 시는 해당 교통 프로그램을 고안한 목적에 대해 보행자와 차량 간의 충돌로 인한 교통 사고를 줄이거나 또는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봄까지 앞으로, 약 6개월간, 다운타운 곳곳의 교차로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해당 프로그램 시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해당 정책이 정식으로 실시될 경우, 교통 정지 신호에 모든 차량들이 멈추는 상황이 교통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가 해당 정책 실시를 위한 과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문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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