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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표에 속아 클래식 카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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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북서부의 아빌린(Abilene) 시 출신의 한 자동차 판매자가 가짜 수표 사기 행각에 속아 1960년대말경 생산된 클래식 카 한 대를 도난 당했다.
해당 사기 수법이 은행과 경찰 모두 속지 않을 수 없겠다고 여길 정도로 교묘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데이빗 하몬(David Harmon)이라는 피해 남성이 다른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비슷한 거래 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사람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사기로 도난 당한 차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도 값비싼 교훈으로 남은 자신의 피해 경험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몬은 웹사이트에 고성능 자동차 1969년산 카마로 SS(Camaro SS)를 매물로 올린 뒤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거주자라고 밝힌 한 남성과 거래 약속을 했다.
이후 하몬은 아빌론에서 차를 몰아 문제의 예비 구매자와 만나기로 한 클라이드(Clyde) 인근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으로 나갔으며, 한 차례 약속을 미룬 뒤 약속 당일 저녁에 그간에 해오던 거래 방식대로 해당 구매자로부터 Cashier’s Check으로 5만 4000달러를 받은 뒤 차량 열쇠와 소유증서를 넘겼다.
하몬이 카마로 구매자로부터 받은 Cashier’s Check이 가짜임을 안 것은 며칠 뒤 은행에서 전해온 관련 고지를 통해서였다. 이에 그는 즉시 클라이드 경찰국(Sheriff`s Office)에 차량 도난 신고를 했다. 해당 경찰국은 하몬 사건과 관련해 사기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리 문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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