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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5개년 계획에 관한 주민 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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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치솟는 높은 범죄율 골치거리
달라스 경찰국(Dallas Police Department)은 지난 2일(월) 오크 클리프(Oak Cliff)에서 주민들을 위한 공청회(listening Sessions)를 가졌다. 주민들이 우려 사항을 달라스 경찰국장인 르네 홀(Renee Hall)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홀 국장은 “경찰국이 5개년 계획을 수립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의견이다. 지금 현재 주민들은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경찰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경찰국이 가장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개선해주기를 바라는지 등 모든 것에 대한 의견을 원한다. 자유롭게 의견을 내 주고, 그것을 통해 경찰국이 더 발전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이날 공청회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주민들이 미리 마련된 6개의 테이블에 적혀있는 각각의 주제에 맞게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포스트잇에 붙여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과 주민간의 신뢰 문제와 경찰국 운영의 투명성 및 책임에 관한 많은 질문이 있었다. 또한 지역 사회 구성원과 경찰 사이에 좀 더 친밀한 관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홀 국장은 “경찰서에 정해진 절차대로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 일원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 민원홍보실 소속 수 남(Soo Nam)경관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경찰들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직접 의견을 들으며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공청회는 한인들 비율이 비교적 높은 해리하인즈 지역이 속해 있는 제 6지역구(district 6)에서도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차후에 공지될 예정이며 평소에 치안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경찰국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성희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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