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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 시즌 시기 빨라져, CDC 주의 경고! 독감 백신 접종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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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 전문가들이 겨울 초입인 현재 텍사스 등 미 전역의 독감 발병 상황이 예년보다 더 왕성한 것에 주목하며, 올해 겨울 시즌 독감 유행 시기가 이전보다 더 빨라졌음을 경고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에게 예년보다 많은 독감 발병 건수와 더 빨라진 발병 시기에 대해 강조했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CDC의 독감 발병의 심각성 정도 평가를 지원하는 병원 그룹인 Influenza Hospitalization Surveilance Network의 의료전문가들이 구성원으로 포함돼 있다.
이들이 참여한 해당 컨퍼런스에선, 현재 텍사스를 포함한 미 전역의 30개 주에서 독감이 이미 발생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이처럼 많은 주에서 이른 시기에 독감이 발생한 것은 10년만에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 전역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지역은 캘리포니아(California)와 루이지애나(Louisiana) 그리고 메릴랜드(Maryland) 3개 주이며, 텍사스와 알라배마(Alabama), 플로리다(Florida) 등 7개 주에선 아직 일부 지역에서 독감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 유행 시기가 빨라지면 그만큼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아직은 독감 유행이 절정에 이르지 않았으므로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독감 예방 백신은 모든 독감 변종에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들 의료 전문가들으 “이른 독감 유행은 해당 시즌의 독감 유행이 심각할 수 있다는 조짐이므로 올 겨울 독감 시즌 상황이 상당히 우려된다”고도 덧붙였다.
독감 발병이 막 시작된 현재, 미 동남부 지역의 12개 주에서 독감이 성행하는 중이며, 현재까진 독감 변종 중 아동에게 특히 위험한 B형 독감이 활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문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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