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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 니산, 이번엔 브레이크 결함 39만여대 또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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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제조사 니산(Nissan)이 차량 화재 위험을 우려해 수십 만대의 자사 차량을 리콜 조치했다.
니산은 리콜 원인으로 브레이크 액 누수로 인한 차량 화재 발생 가능성을 확인한 후 세단형과 SUV 차종 총 39만여 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니산은 소비자들에게 안티락 브레이크(antilock-brake) 신호등이 10여분이 지나도 꺼지지 않으면 차를 옥외에 주차시킨 뒤 수리를 제대로 받은 후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리콜 대상에는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생산된 니산 무라노(Murano) SUV와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제조된 막시마(Maxima) 세단 차종을 비롯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생산된 인피니티(Infiniti) QX 60과 니산 패쓰파인더(Pathfinder)UV도 포함됐다. 이들 중 일부는 이번이 두 번째 리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산은 이번 리콜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 안티락 브레이크 펌프 장치에서 유동액이 누출돼 서킷 보드로 흘러 들어가 전기 합선이 일면서 화재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니산 자동차 딜러샵을 통해 문제가 있는 차종의 펌프를 교체할 계획인 가운데,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주들에겐 차량 안전 위험성을 다음 달 2일 안내장을 보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체 부품이 준비되면 다시 관련 안내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정리 문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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