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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한 북텍사스 지역 투표소가 달라스와 포트워스에 마련될 예정이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홍성래)는 지난 달(1월) 26일(수) 출장소 웹페이지(www.overseas.mofa.go.kr/us-dallas-ko)를 통해 북텍사스 지역 재외투표소를 최종적으로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3월 9일(수) 실시하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소로 달라스 한인문화회관과 포트워스 한인회 사무실이 확정됐다. 

기존 재외선거에는 달라스 한인문화회관 투표소만 운영됐으나 지난 1월 11일(화) 의결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으로 인해 포트워스에도 추가로 투표소가 개설됐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재외국민 수가 3만명 이상인 지역에는 추가로 재외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6만 명인 지역은 두 곳, 9만 명인 지역은 세 곳의 투표소를 추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텍사스에서는 달라스와 포트워스를 비롯, 어스틴, 휴스턴 등 총 4곳에서 투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각 투표소의 운영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지역 유권자는 사전에 운영 시간을 확인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달라스 한인문화회관 투표소는 23일(수)-28일(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포트워스 한인회 사무실 투표소는 25일(금)-27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신한나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