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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회장 취임식 및 송년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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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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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아 회장 “기도하는 어머니회 되겠다” 소망 전해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박순아)가 지난달 30일(목) 회장 취임식 및 송년행사를 달라스 제자 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에서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2대 회장으로 박순아 회장이 취임했으며 회장단으로 박영자 수석부회장, 최영숙 부회장, 위길자 윤리위원장, 민정숙 이사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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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박순아 회장 

박순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도하는 어머니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무릎 꿇고 기도하며 기쁠 때나 힘들 때에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어머니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자 회원들은 지지의 박수를 보냈다.

행복은 사랑의 나눔이라고 정의한 박 회장은 “숭고한 어머니들의 사랑과 희생이 행복”이라고 부연했다.

기도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한 박 회장은 “어머니들의 행복이 달라스 지역사회의 행복”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박 회장은 2022년 임인년 한 해 동안 만사형통의 복의 복을 누리라는 덕담을 전했다.

박 회장은 오영애 감사반 팀장과 김정숙 관리부장, 정건숙 재무, 황명숙 행사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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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모든 나라의 힘은 어머니의 가슴에서 기도로 자녀를 키울 때 나라의 부강이 있다”며 “어머니의 힘은 영향력이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가운데 어머니회의 활동을 재개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했지만 회원들 모두 건강을 잘 지키고 기도하며 행복을 누리면서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운영됐다”고 말했다.

유 회장의 축사 후 달라스 한인회 10대 김필립 전회장과 23대 박찬일 전회장이 축사가 각각 이어졌다.

김 전회장은 “건강하고 즐겁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협심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함께 울고 웃는 어머니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믿음과 사랑으로 영혼이 살찌는 단체가 되길 원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박 전회장은 “이민 1세대는 문화·언어의 장벽을 깨고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한인사회의 지평을 넓혀 나간 것 또한 회원들의 노고”라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회장 취임식 후 2부 송년행사로 이어졌으며, 송년행사에서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회원들은 노래와 라인댄스 등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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