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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G dialysis 박기남 COO, 백신 공급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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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으로부터 백신공급 기다리고 있어, 일반약품냉장고에서 저장 가능한 모더나백신 선호
지난14일(월) 오전 달라스의 메소디스트 달라스 의료센터(Methodist Dallas Medical Center)를 포함한 텍사스 병원 기관 4곳에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첫 물량이 공급돼 접종이 시작됐다. 보건 당국은 일단 큰 의료기관 위주로 백신을 공급한 것으로 보인다.
20개 정도의 투석센터를 텍사스 여러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SNG dialysis는 몇 주 전에 백신 접종 기관으로 접수했다. SNG dialysis 박기남 COO(사진․최고운영책임자)는 “금요일에 화이자 백신이 오기로 돼 있었는데 연기가 됐다. 보건 당국의 이메일을 기다리고 있다. 모더나 백신이 승인되면 그것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컨터롤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일단 접종 기관으로 등록이 돼 있으니까 머지 않아 백신이 오리라고 본다. 널싱 홈(양로원) 환자들이 많이 위험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다. 투석환자 중에서도 양로원에 계시는 분들 중에 돌아가신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저희 클리닉에도 아직 냉동기를 안 샀다. 보관의 어려움이 있는 화이자 백신보다는 모더나 백신이 오면 더 좋다고 생각한다. 화이자 백신을 다루려면 극저온 냉장고가 필요하고 또 다른 장치를 구입해야 한다”고 박 COO는 말했다.
박 COO는 “화이저 백신은 큰 병원에 보내고 우리에게는 모더나 백신을 보내지 않을 까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더 좋다고 생각한다. 클리닉에 일반적인 약을 보관하는 냉장고가 있는데 모더나 백신은 그곳에 보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나온 백신도 현재 FDA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효과도 좋다고 한다. 백신이 도착하면 SNG에서는 우리 직원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접종한다”고 박 COO는 말했다.
조현만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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