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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고태환 중앙일보 발행인 장례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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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1-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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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 발행인인 고(故) 고태환씨 장례식이 지난 19일(목) 오후 3시 루이스빌에 위치한 Dalton & Son Funeral Home에서 엄수됐다.

이날 장례식은 이병규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H-마트 권태형 상무가 추모사를 낭독했다. 권태형 상무는 추모사에서 “고 (故)고태환 사장은 텍사스에 H-마트가 처음 자리잡을 때 H-마트의 사외 이사로서 회사의 성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는 알면 알수록 친근한 친구였고 열정을 전해 주는 사업가였다”고 말했다. 

이인선 집사는 기도에서 “하나님, 시편에는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고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다고 했습니다. 한 인생이 여정을 마치고 천국에 갔습니다. 그가 남긴 유가족에게 위로가 전해지게 해 주옵소서”라고 말했다. 

설교를 맡은 이병규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을 본문으로 ‘부활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병규 목사는 설교에서 “인간은 살아가면서 현재의 삶이 영원할 것처럼 착각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인생의 유한함을 깨달은 사람은 겸손하게 된다. 인생은 풀과 같고 이슬과 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덧없고 허무하다고 결론을 맺지 않는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설 것이다”고 설교했다.  

고(故) 고태환 씨는 식품상 연합 회장을 역임했고 경상북도 수출자문 위원으로서 조국의 수출전쟁의 최전방에서도 고군분투했다. 

지인들은 고(故) 고태환 씨가 오랜 암 투병 기간에도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했고 주변을 위해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고인은 유가족으로 1남 2녀를 남겼다.   

 

조현만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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