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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증가 추세 ‘뚜렷’ 연방의회, “경기부양지원 정책 축소”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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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긴급재정지원법 CARES Act에 근거한 경기부양기금 지원과 경제 활동 재개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증가추세가 뚜렷하게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이노에 위치한 크리스천 이동 음식 보급소(Christian Food Pantry)를 찾아 음식을 배급받은 주민들의 숫자 역시 2주전 1600가구에서 지난 8일에는 코로나 19 위기 이전 수준인 1200가구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위기 여파로 실직 가정으로 전락해 생전 처음으로 음식 보급소를 찾았던 가장들이 일터로 복귀를 했거나 새 직장을 찾음으로써 가족의 생계를 스스로 꾸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음식 보급소의 월트 웹킹(Walt Webking) 창립자는 방문자가 줄어든 음식 보급소 상황을 통해 향후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지난 달(5월) 경제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같은 달 미 전역의 실업률이 13.3%로 감소했으며 일자리는 1939년 연방 노동통계국 BLS가 월별 신규 일자리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인 250만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당국의 예상을 뛰어 넘는 일자리 시장 회복 속도여서 이젠 연방 의회가 코로나 19 경기부양지원 정책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다음 달 25일까지 600달러를 최대 지급 상한선으로 하는 연방 실직 수당도 더는 기한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가 지원될 계획이었던 2차 경기부양기금도 취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텍사스 노동력위원회 TWC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지급되고 있는 경기부양기금은 예정대로 지급되며 오히려 CARES Act에 근거해 13주 더 연장돼 총 39주간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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