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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기도와 성찰의 집회’에 시 경찰들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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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목) 오후 포트워스에서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정의 구현를 촉구하는 기도와 성찰의 집회가 열린 가운데 시 경찰들도 행사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집회는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에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첫 번째 장례식이 열린 시각인 오후 1시에 동시에 시작돼 참가자들이 무릎을 꿇을 때마다 관할 구역 경찰들도 모든 업무를 멈추고 기도와 침묵의 성찰의 순간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워스의 기도와 성찰의 행사에 동참한 트레이시 카터(Tracy Carter) 포트워스 시 경찰관은 “항의 시위대들이 외치는 변화와 정의실현의 구호에 경찰로서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 수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한다”면서 포트워스 경찰국이 매일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매일 목도하면서도 경찰의 직분을 다하기 위해 또 하루를 시작한다”는 경찰로서의 애로를 토로하면서 ‘한 시민으로서 지역사회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한편 지난 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첫 번째로 열렸으며 이후 플로이드의 삶의 궤적을 따라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와 휴스턴에서도 각각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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