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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여부, “아직 결정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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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DFW 지역 한인 사회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지역 한인단체들의 여러 행사 일정도 전면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DFW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의 올해 개최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현재 2020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위한 기획안은 있지만, 이것이 실제 시행되기까지 고려해야할 상황들이 많다”고 밝혔다.
유석찬 회장은 현재의 코로나 19 상황이 소강상태가 아닌 점과 백신 등의 치료제도 없는 상황임을 엄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늦어도 7월 중순경까지 개최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힌 유석찬 회장은 개최 장소에 대해서도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유석찬 회장은 “지난해 달라스, 루이스빌 시 등 코리안 페스티벌에 관심을 보이는 시 정부들이 있었다. 그동안 캐롤튼 시에서만 열려왔는데, 개최 장소에 대해서는 협조를 받을 수 있는 시 지원 정책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문을 열어놓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캐롤튼 시의 성영준 부시장은 지난 26일(화) 캐롤튼시의 행사지원 위원회(COMMUNITY FUNDING COMMITTEE)의 의장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커뮤니티 펀딩 위원회는 캐롤튼 시에서 개최되는 여러 지역 행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위원회이다. 성영준 부시장은 한인 사회와 관련된 문화 행사들이 캐롤튼 시에서 열린다면, 관련 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여러 지원 정책 및 방법, 조건 등을 지난해보다 더욱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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