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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 가족, 음주 운전 차량에 한 살 딸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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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5-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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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Garland)에서 발생한 음주 운전 차사고로 가족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한살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3일(토) 밤 갈랜드의 노스웨스트 하이웨이(Northwest Highway)와 샤일로 로드(Shiloh Road)에서 균형을 잃고 과속으로 달리던 SUV 차량 한 대가 흰색 무스탕(Mustang) 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무스탕에 타고있던 한 살 난 여아와 두 살의 남자 아이 및 부모가 피해를 입었다.
음주 운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 충격으로 한살 배기 여아 알리스 마투리노(Alice Maturino)가 어린이 카시트에서 튕겨져 나와 차 밖으로 떨어진 뒤 숨졌으며 두 살인 콜 마투리노(Cole Maturino)와 부모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가족의 차를 추돌한 가해 차량이 검은색 SUV로 당시 운전자는 열 아홉 살의 에이드리안 말도나도(Adrian Maldonado)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말도나도는 마투리노 가족이 탄 차량을 추돌해 인명 피해를 내기 전 교통 신호 위반과 정차 거부를 저지른 뒤 고속으로 달아나 경찰의 추격을 받았으며 이후 지원 출동한 주 공공안전국 DPS의 항공 추격에 균형을 잃을 정도로 고속 질주하다 노스웨스트 하이웨이와 샤일로 로드에서 또다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던 중 마투리노 가족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말도나도는 추돌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도주했지만 항공 추격에 발각돼 결국 체포됐다.
이번 사고로 한 살 배기 아기 알리스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엄마는 25일(월) 수술을 받는 등 나머지 가족들은 각기 다른 병원에서 중상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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