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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휴 사건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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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5-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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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월) 새벽 서부 달라스 (West Dallas)에서 발생한 음주 운전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탔던 일가족 4명 중 3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달라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자정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오전 1시 30분경 노스 햄프턴 로드(North Hampton Road)와 싱글턴 블로바드(singleton Boulevard) 교차로에서 스물 세 살의 남성 운전자가 싱글턴 블로바드의 서쪽 방향으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 운전하다 노스 햄프턴 로드 남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던 마흔 일곱 살의 에르네스토 드레온(Ernesto DeLeon)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추돌 충격으로 드레온의 차량이 왼쪽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밀려가 싱글턴 블로바드 동쪽 방향 차로에서 정지 신호를 받고 있던 차량 한 대를 들이 받은 뒤 에도 계속 밀려 나가다가 정지 신호에 멈춰 있던 또 다른 차량 한 대를 들이 받은 후 비로소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연쇄 추돌 사고로 두 번째 피해 차량 운전자인 드레온과 운전석 뒤편에 앉아 있던 열 아홉 살의 레슬리 드레온(Leslie DeLeon)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조수석 뒤편에 타고 있던 열 여덟 살의 애쉴리 드레온(Ashley DeLeon)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다만 피해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마흔 두 살의 여성만 중상을 입고 살아 남았으며 현재 구체적인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이송된 병원에서 음주 운전 사실이 확인돼 만취 운전에 의한 과실치사와 만취 운전에 의한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음주 운전을 반대하는 엄마들의 모임인 MADD 발표에 따르면 지난 메모리얼 데이 주말 동안 미 전역에서 차량 추돌 사고로 163명이 희생됐다.
헬렌 위티(Helen Witty) MADD 전미 회장은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으로 모든 사람들이 집 안에서 머물렀을 때는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 발생률이 감소했지만 조치가 해제된 후 사고 발생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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