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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전문가 “향후 수 주일이 2차 파동 여부 결정 짓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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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앳 홈(Stay-at-Home) 행정명령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코로나 19 확산 둔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북텍사스 보건 과학센터 UNTHSC 보건 전문가들이 앞으로 수 주일이 2차 파동 여부를 결정 짓는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최신 보고서를 통해 경고했다.
UNTHSC의 라데쉬 난디(Radesh Nandy) 박사는 코로나 19 감염병의 새 일일 확진자 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응급실의 일일 데이터와 입원 상황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해당 데이터 숫자들이 안정적일 경우 통제 가능함을 뜻하지만 확진자 수가 계속 늘면 매우 빨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건 전문가들의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최근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보건국과 중북부 텍사스 트라우마 자문 위원회 및 존스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센터 등의 관련 데이터들이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분석 연구에서 관건은 바이러스 감염 상황 발생 시 관리 가능한 감염 발생율로써 감염자 수 감소 또는 정체를 의미하는 “R0(R-naught)” 수준인 안정기 도달 여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난디 박사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코로나 19가 더 빨리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 정부가 영업 재개를 지속할 경우 보건 당국은 응급실과 입원률 데이터가 나타내는 일일 확진 상황을 외면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제재 조치가 완화되고 영업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의 지속이 매우 중요하고 봉쇄 조치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한 코로나 19 확산 통제는 주민 각자의 해당 실천 노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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