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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 지역 경제 재개 지원 위한 계약 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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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가 지역 경제 재개 지원 목적으로 코로나 19 진단검사 수 증가와 다중 밀집 시설 안전 등에 필요한 기술 및 제품 계약을 승인했다.
지난 13일(수) 달라스 시의회가 터치 프리 기술을 이용한 체온 측정 키오스크와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코로나 19 이동 간이 검사 계약안을 통과시켰다.
달라스 시는 최근 웰로(Wello)라는 기술업체와 핸즈 프리 방식의 자가 체온 측정 스크린 키오스크 100개를 약 90만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애디슨시에 본사를 둔 웰로의 릭 헬러(Rik heller) 회장은 자사의 웰로 스테이션(Wello Stations)이 달라스 시의 다중 이용 장소 곳곳에 30일 이내에 설치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시는 달라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ld) 공항에 4개의 키오스크가 설치될 것이라는 계획만 공식화 했지만 이밖에도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법원 도서관 및 시청 등에도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웰로 웹사이트에 올려진 키오스크 사용법에 따르면 피검사자가 해당 장치의 서클에 눈을 가져다 대면 약 3초 이내에 체온이 측정된다.
이후 측정 결과가 키오스크 사용자가 정한 체온 기준 아래로 나올 경우 열이 높지 않음을 뜻하는 배지를 받게 되며 반대로 체온이 기준보다 높을 경우 키오스크 시스템이 경고를 보낸다.
또 해당 배지에는 피검사자의 이름이 기록되거나 인쇄되지 않지만 도용 방지를 위해 배지에 얼굴이 새겨질 것으로 전해졌다.
DFW 병원 협회의 스티븐 러브(Stephen Love) 최고경영자는 “키오스크 스테이션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19 대유행 사태 완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달라스 시가 경제 재개 지원을 위해 통과시킨 또 다른 승인건은 66만달러에 계약이 체결된 코로나 19 이동 진단검사 건이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이동 테스트를 하루에 최대 60건 정도 할 수 있지만 달라스 시가 원하는 검사 증가분에 못 미치는 수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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