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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랜시, ‘인구센서스’ 텍사스 ‘참여율 2위’ … 달라스는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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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인구 10만이상 도시들 중 알렌(Allen)의 인구 센서스 조사 참여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연방 인구 센서스가 밝혔다.
지난 17(일)일 기준 알렌시내 총 가구의 72.5%가 인구 센서스 조사에 응답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응답율 59.6%와 텍사스의 전반적인 응답율 54.2%를 훨씬 능가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방 인구 센서스는 매 10년 마다 실시되는 인구 조사로 조사 결과가 주와 지역 프로그램에 지원되는 연방 보조금 수준을 결정하고 연방 하원 대표 수도 좌우한다.
조지 워싱턴 대학(George Washington University)의 GW 공공정책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인구 조사에서 텍사스의 인구가 단 1%라도 낮게 조사될 경우 주 공공 프로그램에 지원되는 연간 3억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잃을 수 있다.
이에따라 인구 10만 3700여명의 알렌 시는 연방 인구 센서스 참여 독려를 위해 Complete Count Committee를 조직했다.
해당 위원회는 교육구 관계자들과 사업가 고등학교 학생 등 자발적으로 지원한 주민들로 구성됐다.
알랜시 지역개발국 리 바틀(Lee Bartle) 국장은 “인구 센서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코로나 19 위기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략 중심으로 시민들의 센서스 참여를 독려한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알렌을 제치고 인구 센서스 참여율 1위를 점한 도시는 휴스턴 인근의 슈가랜드(Sugar Land)시 로써 73%의 응답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텍사스에서도 일부 도시들이 상위권에 랭크된 가운데 맥키니(McKinney)가 3위에 오르고 플래이노와 프리스코 리차드슨시가 각각 4위와 7위 및 9위에 랭크됐다.
반면 포트워스는 21위, 어빙은 31위, 달라스는 파사데나(Pasadena)와 더불어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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