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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메소디스트 의료센터 자체 렘데시비르 임상 치료효과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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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5-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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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메소디스트 의료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 시험이 의미있는 효과를 내면서 코로나 19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연방 식품의약국 FDA가 비상 승인을 내기 전부터 진행된 임상 시험으로 수십 명의 코로나 19 환자들이 완치되면서 임상 치료를 시행한 의료진들이 렘데시비르를 ‘희망의 등불’이라 부르면서 현재 시도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법으로 “코로나 19 사투 현장을 지킬 용기와 열의를 솟게 한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중증 환자를 살릴 치료제가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렘데시비르가 암울한 코로나19 치료 상황 전환의 핵심 키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메소디스트 의료센터에선 렘데시비르를 열흘 간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약 50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은 결과 확진 환자의 3분의 2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으며 일부는 호흡곤란 증세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소디스트 임상 시험은 FDA 승인 전인 지난 달(4월) 초부터 약품 제조사인 길리어드(Gilead)와 공동으로 진행돼 왔다.
연방 정부가 지원한 또 다른 렘데시비르 활용 시험에서도 코로나 19 회복 기간이 3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약품의 치료 지원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입증됐다.
다만 메소디스트 의료센터의 파베스 맨트리(Parvez Mantry) 박사는 산소호흡기 상태의 환자에게선 회복 반응이 빠르거나 효과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코로나 19 감염자에게 가능한 빨리 투여할 때 그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지 24시간 이내에 해당 약품 투여 치료가 시작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시기라 신장 환자나 일주일 이상 산소호흡기 상태에 있는 환자들에겐 치료 효과가 낮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진행된 렘데시비르 임상 시험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구토 증세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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