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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필수, 정부지원 건강보험 가입 도와드려요” 

휴스턴 한인간호협회(Houston Korean Nurse Association, 회장 김랑아)가 텍사스 한인 가정을 위해 임산부 메디케이드, CHIP, 마켓플레이스 오바마케어 가입을 도와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텍사스주 보건국위원회(Texas Health and Human Services Commission)와 협업으로 진행 중인 해당 서비스는 건강보험 가입 시 문화적, 언어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계를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라이트앤솔트 어소시에이션(Light and Salt Association)과도 협동으로 진행된다.

텍사스 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중 가족 수에 따른 수입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가입 신청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19년 9월부터 휴스턴 지역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대면 상담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7월부터 온라인 상담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휴스턴 뿐만 아니라 텍사스 전지역으로 가입 상담 서비스가 확대됐다. 지역 한계없이 더 많은 텍사스 한인 동포들이 쉽게 정부지원 건강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05년에 설립된 휴스턴 한인간호협회는 전문 간호사를 중심으로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건강검진 행사, 건강교육 세미나, 암 검진프로그램 진행 등 한인 동포 사회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휴스턴 한인간호협회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 houstonkn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 건강보험 가입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은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연봉월(832-377-7928) 또는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여진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