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영업 재개 글쎄 아직은…” … 젠킨스 판사, 새 행정명령에 공개적 ‘우려’ 표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5-01 11:12

본문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판사가 28일(화) 기자회견을 통해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의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한 새 행정명령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영업 재개 여부에 대해 책임감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해 주정부와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앞서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도 지난 27일 (월) 단계적인 주 경제 활동 재개 계획을 공개한 바있다.
이에 따라 오늘(5월 1일)부터 소매점과 식당을 비롯해 쇼핑몰, 극장 등이 고객 최대 수용률의 25% 이내에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주점과 문신 가게 , 마사지 업소 및 미용실 등도 오는 5월 중순 이후 영업을 재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텍사스주내 영업 재개 계획(Open Texas Plan)을 논의한 28일 기자회견에서 젠킨스 카운티 판사가 영업재계 계획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주민들에게 현명한 판단 하에 행동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안전”이라고 강조하면서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의 필립 황(Phillip Huang) 박사와 감염병 전문가 등 지역내 의료계 권위자들에게 텍사스 주지사의 새 행정명령 세부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다른 지역의 단계적 영업 재개 조치들을 보면 극장과 같은 다중 모임 장소들의 영업이 허용돼 있지 않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지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의학적 입장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행정 명령만 변해가는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지적하며 “북텍사스 주민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따져 공중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에 의거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리 김길수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