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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시티, 혈장 주입 치료법 연구에 동참 역대 최초 대규모 연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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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5-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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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수많은 의학자들이 코로나 19 감염병 치료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DFW지역에 위치한 메디컬 시티(Medical City)rk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함께 혈장 주입 치료법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뒤 회복된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혈장을 위중한 상태에 있는 코로나 19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인 혈장 치료법은 메이요 클리닉이 연방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아 미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치료법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메디컬 시티까지 연구에 참여하면서 코로나 19 항체가 포함된 혈장이 코로나 19 감염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을지를 입증할 수 있는 역대 최초의 대규모 연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해당 연구가 코로나 19에서 회복된 환자들의 혈장 공급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회복기 환자들의 헌혈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맥키니(McKinney) 소재 메디컬 시티의 자야 쿠마르(Jaya Kumar) 박사는 “회복기 혈장 확보가 현 단계의 최대 관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과 싸우는 환자들의 몸에서 질병 방어 기제인 항체라는 단백질이 생성되며 혈액 속에 형성돼 있는 항체를 이용해 중증 또는 생명이 위독한 코로나 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쿠마르 박사는 회복 혈장 주입을 통한 혈장 치료법이 “거의 1세기 동안 감염병 치료에 사용돼 왔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고 강조하고 “가장 최근엔 사스(SARS)와 메르스(MERS) 같은 감염병 발생 때도 사용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알려진 혈장 주입 치료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 메디컬 시티 헬스케어가 코로나 19에서 완전히 회복한 환자의 헌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치료법은 중증이나 생명이 위독한 환자에게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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