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알링턴의 새 경기장 비운영으로 재정적 타격
페이지 정보
본문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 4일 “이번 여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번 겨울 재정적인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2021년 메이저리그 구단별로 직면하게 될 가장 큰 선택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구단들이 심각한 재정적인 타격을 입었고 앞으로도 입을 예정이지만, EPSN은 그 중에서도 텍사스 레인저스를 심각한 타격을 입을 팀으로 지목했다.
이유는 신축 구장 때문인데, 텍사스는 2020시즌부터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새로 사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설비 12억 달러가 투입된 새 경기장은 완공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여파로 아직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레인저스의 홈경기는 물론이고 콘서트 등 수익을 낼 만한 일정들이 모두 취소됐기 때문이다. ESPN은 “선수단 급여보다 신축 구장에서 나오는 수익의 부족이 팀 재정에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소개한 뒤 “역사적으로 구단들은 새 구장을 사용하는 첫 해 많은 수익을 올리지만, 레인저스의 상황은 더 복잡하다”며 특별한 여건을 소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21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연봉을 줄일 수도 있다는 것이 ESPN의 예상이다.
이들은 존 다니엘스 단장이 시즌이 재개되는 대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카일 깁슨, 코리 클루버 및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온 마이크 마이너 등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돼 있는 랜스 린도 트레이드 후보다.
정리 신한나기자
-
- 이전글
- “어린 자녀들은 어디에 맡기나?” 비필수 업종 종사자들 ‘주름’
- 20.05.08
-
- 다음글
- “빵 보다 법이 우선” VS “먹고 사는게 우선” 텍사스 주 검찰총장, 달라스 미용실 업주 ‘손 들어줘’
- 20.05.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