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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시, ‘소액대출’ 프로그램 개설 … 대출액 중 60% ‘소수민족 사업자’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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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시가 지역내 소상공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액대출 프로그램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워스 시는 지난 29일(수)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소액대출 프로그램(Business Resiliency Microloan Program)을 개설하기 위해 피플펀드(PeopleFund)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플 펀드는 지난 1994년 어스틴 지역 사회 개발 법인으로 처음 설립됐으며 그동안 텍사스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개발금융기관, CDFI의 자금으로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시민들의 사업 지원 및 교육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대출도 제공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위기 여파로 경제적 타격이 큰 포트워스지역 소상공업체들이 채무 변제나 임금 지급 또는 세금 미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출 지원책으로 약 85만여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피플펀드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액은 최대 5만달러로 신청업체 절반 정도는 만 5000달러 이하 수준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의 총 대출액 중 60%는 사회적 소수자가 운영하는 업체와 중간소득 이하 업체들에 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출 수혜를 받기위헤서는 사업장 주소가 포트워스에 있어야 하며 포트워스 시와 카운티에 재산세 납부 의무를 이행하는 업체여야 한다.
구체적인 대출 조건은 대출 후 6개월간 이자와 원금 상환이 유예되며 이후 5% 이하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최대 78개월 분할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있고 기한보다 앞선 상환도 별도의 패널티 적용 없이 언제든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출은 또 피플펀드의 다른 대출 상품과 결합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한편 대출 프로그램 지원자들은 대출 신청에 앞서 필요한 연방 보조금 신청을 해야 하며 해당 지원금은 피플펀드로부터 전해 받게 될 예정이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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