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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푸드 뱅크 “음식이 모자르다” 실직자 급증으로 ‘물동량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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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5-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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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 Bank)가 주관하는 드라이브 쓰루 무료 음식 나눔 행사를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음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월) 오크 클리프 바이블 펠로우쉽(Oak Cliff Bible Fellowship) 교회에서 열린 푸드 뱅크 나눔 행사는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두 시간 만에 준비한 음식이 동이나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 속에 발길을 되돌려야 했다.
클리프 바이블 펠로우쉽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나눔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인 9시 이전부터 약 60대의 차량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을만큼 음식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교회 관계자들은 코로나 19 위기 발생 이후 매주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 해왔지만 “음식이 부족해 매번 많은 사람들이 빈손으로 돌아서야 했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현재 실직한 가족이 일곱 명으로 이 같은 지원이 이토록 절실할 줄 몰랐다”면서 “음식 나눔 행사로 인해 다른 생필품을 살 수 있는 여유가 생겨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따라 자선단체인 사우스포크(Southfork) 등이 푸드 뱅크에 음식을 공급하기 위해 나섰다.
사우스포크는 통조림과 곡물 등 부패하지 않는 음식을 기부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27일부터 오늘(금)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음식을 기탁 받고 있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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