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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C, 실업 수당 청구 폭주에 ‘업무 마비’... 문의 전화 매일 17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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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노동위원회 TWC가 최근 날마다 폭주하고 있는 실업 청구 문의와 신청 접수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인력 충원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업무가 마비될 정도의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TWC는 폭주하는 업무 상황 개선을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업무 시간을 늘렸으며 일반적인 질문 대응을 위해 웹사이트 인공지능 기능까지 추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통 하루 만 3000건 정도 걸려왔던 실업 수당 관련 문의 전화가 지난 주 170만건으로 급증하면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TWC는 100명의 신규 직원을 긴급 채용하고 타 정부 기관들로부터 250명의 인력을 지원 받았으며 외부 콜 센터 두 곳과 임시 계약까지 맺으면서 인력 투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외부 콜 센터 인력들이 연수를 통해 업무를 익히는데 시간이 필요해 바로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업 수당과 관련해 전화 문의를 해도 연결이 쉽지않아 노동자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렌다 일리스(Brenda Ellis)라는 여성은 “TWC 업무 시작 시간부터 업무 종료 시간까지 수천 통의 전화를 했지만 전혀 연결되지 않았다”면서 불만을 나타냈다.
이와관련해 TWC는 전화보다는 신청인의 지역 코드에 기반해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TWC의 실업 수당 업무가 불통인 상황에서 지난 주 텍사스 주민 24만여명이 실업 수당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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