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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대중업소 영업 중단 ‘일단 4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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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3-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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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커미션(Dallas County Commission)이 대중업소 영업 중단 및 축소 조치를 다음달(4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9일 달라스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감염 최초 사망자가 발생한 지 수 시간 만에 나온 확대 조치로 전날 달라스 시의회가 영업 중단 기간을 다음 달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지 하루 만에 취해진 조치다. 달라스 카운티 커미션은 첫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를 질책한 뒤 바로 연장 조치를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연장 조치는 다음 달 29일까지 발효되는 달라스 시의 영업 중단 행정명령 행보에 비해 다소 약한 수준의 결정이지만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 기한을
보다 더 연장 확대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 둔 것으로 알려져 가변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달라스 커미션이 관련 자료를 더 많이 수집 분석해 영업 중단 연장이 미치는 경제적 여파와 지역사회 영향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현재로선 확실한 연장 가능성을 단정할 순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젠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영업 중단 행정명령이 향후 2주가 아닌 한 달간 더 연장 될 수도 있다”면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코로나 19 가이드라인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주 전역에 다음 달 3일까지 영업 중단 행정명령을 발령한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의 영업 중단 행정명령이 주 카운티 지역 중에서 가장 강한 제재 수준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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