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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U 여학생, 4세 여아 성추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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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크리스천 대학 TCU의 한 여학생이 네 살 된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7월 피해 여아에 대한 성폭행 사실을 인지한 아동보호국 CPS가 사건을 포트워스 경찰에 이관한 뒤 관련 사건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같은 해 7월 5일 경찰 포렌식 면담 조사에서 피해 아동이 “열 아홉 살의 TCU 학생 엘로디 보카라(사진 Elodie Tiare Boccara)가 자신의 질을 여러 차례 만졌으며 그런 행동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피해 아동에 대한 성폭행 피해 여부 검사가 쿡 아동 병원(Cook Children`s Hospital)에서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피해자 포렌식 면담 조사 내용과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11일 검사 결과를 증거로 보카라를 조사했으며 처음에 피해 아동에 대한 성적 접촉 의혹을 전면 부인한 보카라는 피해 아동에게 성적인 말을 한 것과 피해 아동의 샤워 모습을 녹화한 사실은 인정했다.
한편 보카라의 여죄를 수사한 경찰은 “피해 소녀의 다른 형제 자매들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전에 다른 아동들에 대해 저지른 성적 학대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카라가 재학 중인 TCU는 2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법당국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고 재학생들에게 윤리적 행동을 당부하며 학교 규칙과 주 및 연방법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정리 문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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