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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북부에서도 로드 레이지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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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의 무법자인 로드레이지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포트워스 북부(North Fort Worth)지역의 U.S. Route 287에서도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해 20대 남성 운전자가 팔에 총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일(수) 저녁 7시 30분쯤 스물 한 살의 대학생 운전자가 하몬 로드(Harmon Road) 인근의 287 연방 도로 북쪽 방향 차선을 이용해 귀가 하던 중 레이스를 펼치듯 과속으로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위태롭게 뒤따라 오던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끼어 들기를 시도하자 경고를 보내는 경적을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위협적인 운전을 한 남성도 경적을 울린 뒤 창문을 열어 피해차량을 향해 연속으로 총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피해 운전자의 오른쪽 팔에 총상을 입혔다.
피해 운전자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향해 불과 10초에서 15초 사이에 총 6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여긴다”고 밝힌 피해 운전자는 인근 병원에서 상처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는 “가해 운전자가 오래돼 보이는 흰색의 포도어 세단형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으며 독특한 스타일의 머리 모양과 끝이 금발인 중간 길이의 턱수염을 기른 젊은 남성”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해 운전자 추적 수사에 나선 경찰은 피해 운전자의 팔 상처에 박힌 총알 파편을 회수하고 피해 차량도 증거물로 견인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문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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