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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일부 교육구, 독감 환자 방지 위해 임시 휴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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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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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위치한 사립학교 한 곳을 포함, 북텍사스(North Texas)내 일부 교육구들이 학생과 교직원들 사이에 퍼진 독감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 휴교 조치를 단행했다.

달라스의 성 토마스 아퀴나스 카톨릭 학교(St. Thomas Aquinas Catholic School)는 전체 인원의 10%에 해당하는 약 9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독감 등 감염병에 노출돼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등 결석자가 많이 발생하자 지난 12일부터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휴교 조치와 함께 현장 학습과 스포츠 행사 및 방과후 모임 등의 모든 활동도 취소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달라스 카톨릭 교구 및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과 논의해 이번 휴교 조치 기간 동안 학교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보건국은 독감 증상을 보이는 결석자가 많은 본 학교에 닷새 동안 캠퍼스 전체를 폐쇄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모든 캠퍼스에 학생과 교직원이 접촉할 만한 건물과 기물들에 대한 소독과 청소가 철저히 이행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반 잔트 카운티(Van Zandt County)내 그랜드 설라인(Grand Saline) 교육구 역시 전체 재적 학생 1100명 중 상당수의 학생들이 감염증세를 보이자 지난 11일부터 휴교에 들어 갔다.

학생들은 이번 휴교로 부족한 수업 일수를 보충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교육구가 밝혔다. 또 지난 주 초,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의 리오 비스타(Rio Vista) 교육구도 독감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발생하자 일주일간 휴교 조치를 내렸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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