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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시의회, 판매세 25센트 인상 주민투표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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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2-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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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rlington) 시의회가 지역 발전 토대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세 인상 주민투표안을 발의하고 승인했다.

지난 4일 알링턴 시의회는 판매세를 8%에서 8.25%로 올리는 법을 오는 5월 2일 주민투표에 부치는 안에 대해 표결을 통해 최종 통과했다.

표결에 앞서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알링턴 시장은 알링턴 시의 판매세 수입의 절반이 알링턴에 살지 않는 관광객이나 방문자들의 소비에 따른 것임을 설명하면서 “판매세 인상이 알링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알링턴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세율도 낮출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시 당국에 따르면 판매세 0.25% 인상에 해당하는 25센트 상승을 기준으로 알링턴 소비자들이 연 평균 부담하는 판매세가 15달러 더 증액될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 시장은 이 같은 판매세 인상을 통해 지역사회 부흥과 소상공인 지원 및 시세금을 이용한 지역사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가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트워스와 달라스 등 북텍사스내 많은 도시들은 주 법이 허용한 최대 부과율인 8.25%의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알링턴시는 그동안 일부 도시와 더불어 8%만 부과해 왔다.

정리 문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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