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DFW 올해 1월 주택 거래율, 지난 ‘4년래 최고’
페이지 정보
본문
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난 달 주택 거래율이 일년 전보다 21%나 상승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한 달간 거래된 단독 주택이 6300여채에 달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부동산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 4년간 집계된 가장 높은 거래 상승 수준이며 대체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예년의 1월과 비교해 가장 많은 거래 건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20%가 넘는 지난 1월의 높은 거래율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근거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12월에 이르는 거래 상승세가 올해로 넘어오면서 더욱 높아진 결과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엔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부동산 시장을 지배함에 따라 주택 구매율이 상당히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해 중반기 모기지 이자율이 인하하면서 개선됐고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최근까지도 지속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 북텍사스 주택 시장의 거래율 급상승 양상에서 특히 중간 가격대의 단독 주택 거래율이 일년 전보다 8% 올랐으며 거래 가격도 작년 한 해 전체 상승율보다 두 배 높은 약 6%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조사기관 Residential Strategies의 전문가 테드 윌슨(Ted Wilson)은 중간 가격대 주택의 이 같은 가격 상승에 대해 “20만달러 이하 재판매(resale) 주택 매물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또 “DFW 지역 주택 시장 거래 상승세가 앞으로 수 개월간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기록적인 고용률과 낮은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 작용으로 올봄 시즌 주택 시장이 신축 주택과 재판매 주택 모두 상당한 호황을 누릴 것”으로 관측했다. 정리 김길수기자
-
- 이전글
- DFW, 신흥 산업 마켓으로 ‘부상’ 공항인근에 대형 창고 개발 또 진행
- 20.02.14
-
- 다음글
- 가정폭력 피해 형제 가족의 품에 … 납치 용의자 총격 자살
- 20.02.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