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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경찰의 두 얼굴’ 루이스빌 전직 형사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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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빌(Lewisville)
경찰국의 대인범죄전담반에서 근무한 한 형사가 8건의 아동 성폭행 혐의로 고발된 뒤 교도소에 수감됐다.
덴튼(Denton)에 거주하는 브라이언 기빈스(Bryan Preston Gibbins)로 알려진 문제의 형사는 루이스빌 경찰국의 12년차 베테랑 경관으로 지난해 7월 범죄 사실이 발각돼 해고되기 전인 같은 해 3월 ‘이달의 경찰’로 선정된 바 있다.
8건의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각 혐의 별로 4백만달러 또는 50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게 될 것으로 알려진 기빈스에 대한 수사는 그가 비번일 당시 발생한 한 사건에 대한 내사에서 시작됐다.
루이스빌
경찰국은 내사를 통해 수사관 기만 시도 등의 여러 건의 규정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기빈스가 비번일 때 저지른 범법 행위 정황을 파악한 뒤 수사의 중립성과 투명성을 위해 기빈스 사건을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빌
경찰국은 현재까지 기빈스의 범죄 행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기빈스는 해고되기 전인 작년 6월, ‘벽장 속 아이’로 불리며 2001년 미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로렌 카바노프(Lauren Kavanough)가 저지른 14세 소녀 성폭행 사건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김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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